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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달천초, 5·6학년과 유치원생 짝이뤄 '급식도우미' 실시

"초등학생 형님과 함께 하는 식사는 즐거워요!"

  • 웹출고시간2016.03.29 14:22:36
  • 최종수정2016.03.29 14:22:43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9일부터 1주일간 유·초 연계의 일환으로 유치원을 위한 '초등학생 급식도우미'를 실시하고있다.

원아들을 위한 '초등학생 급식도우미'는 점심시간에 원아들과 5·6학년 학생들이 짝을 이뤄 원아들의 급식 전반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유·초 연계 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고 일회적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에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유치원 김해실 교사는 "평소 밥 먹는 시간이 길고 편식이 심한 유아가 형님이 도와주니 음식을 골고루 먹고 밥 먹는 시간이 단축되는 등 식습관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아 권세진 양은 "오빠, 언니들이 천천히 꼭꼭 먹으라고 친절하게 말해줘서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원아 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친사회적행동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로 상호 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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