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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 노인 137명에 '귀향' 영화 관람

영화비 및 간식 지원, 안내도우미 역할도

  • 웹출고시간2016.03.23 13:38:06
  • 최종수정2016.03.23 13:38:06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3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노인 137명을 모시고 영화 '귀향'을 관람,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3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노인 137명을 모시고 영화 '귀향'을 관람, 귀감이 되고 있다.

복지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우울증,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관람을 추진했으며, 이날 영화비와 간식비를 지원했다.

영화를 관람한 노인들은 "귀향은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겪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화를 보는 내내 일본군의 만행과 어린소녀들이 겪었을 고통 때문에 울분이 터지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기 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봄날 꽃구경 보다 영화관 나들이를 더 선호해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함께 보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 '귀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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