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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7 10:16:00
  • 최종수정2016.03.17 10:16:0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 이용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더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도서관에 없는 책을 주민이 읽고 싶은 '희망도서'로 구입요청하면 2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었다.

구입 희망도서를 매월 말일 정리하고 해당도서 구입을 위한 심의, 배달, 분류표 작성, 비치 등 번거로운 절차 때문이었다.

이러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21일부터는 '희망도서' 신청일로부터 20일이면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도서시스템, 홈페이지, 희망도서 신청대장 등 3곳에서 관리하던 것을 도서시스템 한 곳으로 일원화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4월부터는 희망도서 신청자에게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연체가 없는 희망도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새로 주문한 책이 도착하면 우선 대출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는 서비스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해서 도서관 이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도서는 2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종교·수험·전문서적 등은 제외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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