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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7 09:36:41
  • 최종수정2016.03.17 09:36:41

보은군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손산부인과와 손 잡고 외래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최근 농촌지역의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 출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보은군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관내 손산부인과와 손 잡고 외래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돼 발생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시설·장비 및 의료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손산부인과의 산전 진찰은 2013년 171건에서 2015년 243건으로 42% 증가했고, 부인과진찰은 5천261건에서 5천967건으로 13%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147명에서 179명으로 22%로 증가해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손산부인과와 연계해 산전·후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교실, 임산부 구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산부 풍진·기형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임산부 등록부터 산후관리까지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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