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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시민편의 도모 및 공·사립도서관간 연계협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6.03.14 11:04:42
  • 최종수정2016.03.14 11:04:4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우리도서관재단이 주최하는 '2016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4곳의 작은도서관 즉, 공립인 봉숭아꽃(대소원면)작은도사관, 힐스누리(연수동)작은도서관과 사립인 성산베리타스(교현동)작은도서관, 다문화어린이 모두(봉방동)작은도사관이 혜택을 보게 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4곳의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운영 전반, 자료선정 및 정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원기 시립도서관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ㆍ사립 도서관간의 연계 및 네트워크 형성 등 순회사서의 역할이 커진 만큼, 순회사서를 최대한 활용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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