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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무료 문화학교 개강

동화구연과 책놀이 등 13개 강좌 운영, 205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3.10 10:25:56
  • 최종수정2016.03.10 10:25:56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016년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한 목행나루 역사체험 장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016년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충주시립도서관의 7개 강좌 129명, 엄정꿈터와 4개 작은도서관의 6개 강좌 76명으로 전체 13개 강좌에 205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학교 운영기간은 강좌별로 12회씩 운영해 6월에 종강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냠냠~창의스토리', '캘리그라피', '동화구연과 책놀이', '자자up! 스피치', '갈릴레이의 별자리 탐험과 관측', '고학년 역사논술', '신나는 보드게임', '소곤소곤 책 읽어주는 교실' 등이 있다.

봄철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갈릴레이의 별자리 탐험과 관측'은 천문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림책 일기를 작성해 진정한 아이의 내면세계와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아이 눈으로 그림책 읽기'는 부모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민원기 시립도서관장은 "문화학교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학습으로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통해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알차고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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