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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여성의용소방대 김경란씨, 공장화재 초기 진화

고압세척기로 화재 초기진화…큰 재산피해 막아

  • 웹출고시간2016.03.09 16:31:39
  • 최종수정2016.03.09 18:44:12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 청산여성의용소방대 소속 김경란(50·여·사진)대원이 신속한 화재 초기진화로 큰 재산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변을 훈훈하게 한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김 대원 부부는 청산면 남부로 공장화재가 발생하자 상황전파 및 초기진압을 했다.

이날 김 대원은 오전 11시54분 옥천군 청산면 남부로 소재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남편 송훤식(52·남)씨에게 알리고 동시에 신속하게 119로 신고했다.

남편 송씨는 화재상황을 인지하고 공장 내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화재진화를 시도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는 공장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취급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김 대원 부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김 대원은 "다행히 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뒤 바로 대응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이라고말했다.

옥천소방서 류광희 서장은 대형화재를 막은 김경란 대원 부부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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