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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6 15:14:18
  • 최종수정2016.03.06 15:14:52

백운기·조점례 씨 부부

[충북일보=보은] 백운기(60·사진)·조점례(53·사진)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해 시상하는 '3월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백씨 부부는 40여년을 고품질 사과재배에 전념한 사과 전문 농업인으로 청주사과작목반장과 영농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 2천㎡의 사과과수원에서 홍로·양광·후지 등 수확시기가 서로 다른 사과를 재배하면서 노동력을 분산, 외부의 노동력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부부는 자체적으로 효소퇴비와 액비를 조제해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실천을 통해 당도높고 품질높은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청주농협의 사과브랜드인 직지사과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부부는 컴퓨터를 활용한 영농일지를 기록하면서 연간 시기별 작업내용과 시장정보 등을 꼼꼼히 분석, 작목반원들과 인근의 사과재배 농가들과 공유하는등 재배기술 노하우 보급에도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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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