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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산고, 타임캡슐 입학식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편지 쓰고
3학년 대입수능 100일전 개봉 예정

  • 웹출고시간2016.03.03 14:50:51
  • 최종수정2016.03.03 14:50:55

충주 중산고가 올 신입생들에게 고교 3년을 설계하는 메시지를 담아 묻는 타임캡슐 입학식을 가져 화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가 올 신입생들에게 고교 3년을 설계하는 메시지를 담아 묻는 타임캡슐 입학식을 가져 화제다.

중산고 신입생 234명은 2일 열린 입학식에서 입학 선서와 함께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써서 타임캡슐에 넣고 묻었다.

신입생들은 '2018년 충주중산고 3학년 나에게'란 제목으로 △충주중산고에 입학하는 나에게△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에게△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희망대학, 희망학과△2018년 19살 대학입시를 100일 앞둔 나에게란 소주제로 편지를 써 타임캠슐에 묻고 3학년인 2018년 대입 수능시험 100일 전에 열어보게 된다.

또 이날 입학식에서는 1학년 담임교사들이 1년 동안 동고동락할 제자들을 위해 제작한 '동영상 입학 축하 메시지'도 상영돼 감동을 줬다.

이유경 교장은 "인생의 중요한 고비인 고교 생활의 각오와 설계를 각자 해보자는 뜻에서 타임캡슐을 마련했다"며 "3학년이 돼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어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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