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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공회의소, 제천·단양상의 분리 설립안 승인

25일 만장일치로 의결

  • 웹출고시간2016.02.25 16:16:42
  • 최종수정2016.02.25 16:16:42
[충북일보] 충북 제천·단양 지역 기업인들이 독자적으로 상공회의소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11시 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분리 설립에 관한 안건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충주상의 전체 의원 45명 중 34명이 참석했고, 10명은 서면 위임장을 제출했다.

그동안 충주상의 내부에는 제천·단양 지역 분리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으나, 의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분리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의원들은 제천·단양 기업인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별도 상의 설립 필요성을 인정해 이들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상의 설립을 추진해 온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추진협의회는 조만간 충북도 설립 승인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발족한 제천·단양상의 추진협의회에는 현재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천·단양상의 추진협의회 김현성(56) 회장은 "제천·단양 기업인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지역 상의 설립이 가능해져 매우 기쁘다"며 "상의 설립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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