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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4 10:29:51
  • 최종수정2016.02.24 10:29:51

보은군보건소 해빙기 방역기동반이 관내 도심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에 대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 취약기 모기유충 전수조사 및 방제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비상 대책반을 편성하고, 해빙기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방역 취약지는 공동주택 정화조, 하천, 실내 지하 공간 및 도심 하수구 등으로 모기 유충이 월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개모기 생태, 방제방법 등이 포함된 시민 행동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는 현재까지 양성환자가 없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는 만큼 발생국가에서 체류한 경우 귀국 후 한 달간은 헌혈을 자제하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한 달간 임신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소두증과의 연관성과 관련해 국내에는 아직 해당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여행력이 없는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임산부의 경우 가급적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생활주변의 모기 서식처가 제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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