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2.22 17:41:34
  • 최종수정2016.02.22 17:41:41
[충북일보=청주] 오는 3월 청주시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서 70여 년간 수돗물을 공급해온던 영운정수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통합정수장의 준공을 앞두고 용암1동, 방서, 평촌, 영운동 1만3천여 가구, 3만5천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해온 영운정수장을 폐쇄한다.

영운정수장은 1939년 하루평균 1천t 생산을 시작으로 1998년 3만400t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등 70여 년간 청주시민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시설 노후 등으로 이를 대체할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서 폐쇄 절차를 밟게 됐다.

폐쇄된 영운정수장은 향후 의견수렴을 거쳐 공원·편의시설로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운정수장 폐쇄에 앞서 지북정수장으로 수계전환 하는 시운전을 23일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계전환은 급수구역에 대한 단수 없이 실시될 예정으로, 시운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의 도출과 보완으로 영운정수장이 가동중지 되더라도 급수구역 내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