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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8 16:25:45
  • 최종수정2016.02.18 16:25:45

지난 17일 밤 8시2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 마그네슘 분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잔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지역에서 17~18일 밤사이 다가구주택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밤 12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3층 빌라 입구에 쌓여있던 폐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주민 10여명이 옥상과 외부로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주민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건물 주민 A(여.45)씨는 "2층 집안에 있는 데 펑 하는 소리나 들려 나와보니 건물에 연기가 차고 있었다"며 "황급히 베란다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밤 8시29분께에는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마그네슘 분말 보관창고에서 인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창고 10㎡와 마그네슘 1.7t 등이 타 3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창고 인근을 지나다 드럼통 쪽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걸 봤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과 30여명의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그네슘 분말은 물과 접촉할 경우 폭발할 수 있다"며 "모래 등으로 진화작업을 했고 부족한 모래는 17전투비행단의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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