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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특강

"여덟 살 아이들의 사생활, 엄마가 지켜주세요"

  • 웹출고시간2016.02.18 10:02:49
  • 최종수정2016.02.18 10:02:49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6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지나 작가(초등 1학년의 사생활 한울림출판사)의 특강을 갖는다.

김 작가는 10여 년간 초등 1학년 담임을 맡으며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깨달은 소중한 경험, 노하우를 EBS 60분 부모, 다음 카페 등을 통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의 마음은 매우 복잡하다"라고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책머리에서 밝힌 김 작가는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날지, 학교생활엔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 등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아이들보다도 긴장하고 또 기대하며 앞선 걱정을 하기 쉽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아이가 먼저 학교 규칙을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하고, 그것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는 그 시간들을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예비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의 불안감을 함께 이야기 나누던 중 경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아이, 부모 상관없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이런 부모의 심리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는 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는 '엄마가 지켜주려다 놓치는 여덟 살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엄마가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이날 학부모들이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참여 학부모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종이 땡땡땡' 프로그램이 도서관 책나라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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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