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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7 16:36:28
  • 최종수정2016.02.17 16:37:4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청에 혼인신고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혼부부 정해찬(40)·신두주(31)씨가 청원구청에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혼인신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청원구청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혼인신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들은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작지만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있다.

현행 혼인신고는 읍·면·구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 신고로 처리하고 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혼부부에게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하루 평균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부부는 10쌍이 안 되지만 포토존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부부는 없다. 청원구는 결혼 시즌이 되면 포토존을 이용하는 신혼부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철영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 포토존 설치는 가족의 시작과 인생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약속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인의 기호와 정서를 반영한 감동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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