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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6 15:34:13
  • 최종수정2016.02.16 15:34:22

임재길 보은서 의무경찰대원

[충북일보=보은] 임재길(23·사진) 보은경찰서 의무경찰 대원이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16일 오전 10시30분께 보은여자고등학교 졸업식 현장. 누나의 졸업식에 참석했던 15살 A군이 갑자기 쓰러졌다.

임 대원은 마침 졸업식 현장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 중이었다.

A군이 쓰러진 졸업식장은 갑자기 술렁였다. 쓰러진 A군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것도 임 대원이었다.

임 대원은 A군이 쓰러진 상태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자 육군훈련소와 보은경찰서에서 배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임 대원의 재빠른 판단과 응급조치로 A군은 호흡이 되살아 났고, 인근 한양병원으로 후송조치됐다.

A군은 간단한 진료 후 청주병원으로 이송, 정밀 검사 및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의식을 되찾은 A군과 부모는 임 대원의 구명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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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