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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 공급할 통합 정수장 내달 준공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지난해 말부터 시운전 돌입
'물의 공원' 조성 후 시민에 개방

  • 웹출고시간2016.02.03 09:04:13
  • 최종수정2016.02.03 09:04:13

오는 3월 말 준공을 앞둔 통합정수장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3월 준공된다.

통합정수장 내에는 물을 테마로 한 '물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한 지북·영운 정수장 통합과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된 추진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3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10일 대청댐 물을 통수하고 3개월간 부하, 연속부하, 성능보증 시운전 등에 나선 상태다.

통합정수장 규모는 부지면적 21만 4천74㎡에 매일 12만5천t을 정수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천240억원이다.

통합정수장이 급수를 개시하면 시민들은 정수된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보건위생 향상은 물론 상수도 불신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다봤다.

수돗물 냄새 방지를 위해 단계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조류가 발생하면 주 1회 냄새물질을 분석하며 조류주의보를 발령하면 주 1회 독소물질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돗물과 공원, 약수터 등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의 객관성 확보와 수돗물 생산,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방침이다.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연계한 '물의 공원'도 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된다.

정수장은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시설이기에 '보호구역'과 '개방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총 부지 21만4천74㎡ 중 4만5천310㎡ 여유 공간에 '물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물의 공원'은 시민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피크닉장, 야생초 화원, 야외 운동시설, 원수폭기 물레방아시설 등으로 구성하고자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정수장을 준공하는 뜻깊은 해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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