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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소외이웃 보듬기 새출발

올해 첫 어린 자녀 둔 한부모가구 2곳서 후원품 등 전달
지난해 81가구 방문·복지서비스 770건 제공

  • 웹출고시간2016.01.13 16:01:48
  • 최종수정2016.01.13 16:01:48

청)주민복지과 청원구, 2016 '소외이웃 - 김영이(왼쪽)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이 13일 한부모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지난해에 이어 매주 수요일 위기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년 소외이웃 보듬기'사업에 나섰다.

청원구는 올해 첫 방문가구로 한부모 가정인 우암동 하모 씨와 내덕1동 김모 씨 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가정은 남편 없이 홀로 친척 집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수입은 양육수장으로 받는 20여만 원이 전부로, 최근 주택 소유주인 친척들이 주택을 임대하거나 매매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다시 찾아야한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청원구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이들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온누리 상품권과 쌀, 화장지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청원구는 지난 1년간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을 통해 38회에 걸쳐 81가구를 방문했다. 그중 26가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해 생계안정을 도모했으며 후원금품 지원 689건, 주거개선 19건 등 모두 77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반재홍 구청장은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세대를 보듬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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