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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1 10:08:19
  • 최종수정2016.01.11 10:08:1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군민의 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2016년부터 달라지는 건강검진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조기 발견된 암은 90% 가량 치료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이 자라는 속도와 치료가 가능한 시점이 달라 장기마다 이상이 없더라도 검진 주기를 지켜야 한다"며 "올해의 경우 짝수 연도 출생자가 건강검진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령대별 국가암 건강검진 항목을 살펴보면 20~30대는 자궁경부암, 40대는 간암(고위험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0대는 대장암(대변검사), 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76년생과 50년생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대장암검진의 경우 50대 이상은 짝수, 홀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해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에 필요한 대변통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에 비치돼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해 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변경돼 상·하반기에 총 2회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 자궁경부암 검진 시작 연령이 30세에서 20세로 확대 실시된다.

국가암검진은 전국검진기관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보은군 검진병원은 보은성모병원(구 보은연세병원), 보은한양병원, 손산부인과다.

국가암검진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보건소 진료실(☏043-540-5635)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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