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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권·시민단체 "청주외국인보호소의 인권 침해 규탄"

  • 웹출고시간2016.01.07 18:29:35
  • 최종수정2016.01.07 18:29:59
[충북일보] 충북지역 인권·시민단체는 청주외국인보호소 직원들의 외국인 재소자 폭행과 관련해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외국인보호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들의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재소자 A씨는 두통으로 보호 밖 전문치료를 요청했지만 보호소 내 담당의사는 이를 거절하며 막말했다"며 "보호소 직원은 A씨의 목을 잡고 밀쳐내며 소지한 권총을 들면서 협박하는 등 직원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담당의사와 직원들의 언어적·신체적 폭력 행위의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며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재소자 A씨는 외국인보호소 직원 B씨 등 3명이 지난해 9월 자신을 폭행하고 권총으로 위협했다며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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