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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8 10:11:22
  • 최종수정2015.12.28 18:41:51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 상류에 겨울진객 고니가 찾아와 한가롭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상류에 겨울진객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 곳 적하리, 금암리 일대 금강에 고니 20여 마리가 날아와 한가롭게 겨울을 나고 있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찾아 청산면 장위리보 주위의 풀, 나무, 덩굴에서 밤을 지내고, 낮에 5~6㎞ 이곳까지 날아와 먹이를 낚거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러기목 오리 과에 속하는 고니는 몸길이 1m 안팎의 조류로 흔히 '백조'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다가 4월께 시베리아 등으로 되돌아간다.

박 영희(42·대전 동구)씨는 "이 곳을 지나다가 뜻밖에 좋은 풍경을 보게 됐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이곳에서 자연풍광과 함께 고니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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