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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목요시네마, '사도' 두 차례 무료상영

이준익 감독, 송강호·유아인 주연 영조와 사도세자 다뤄

  • 웹출고시간2015.12.21 11:15:43
  • 최종수정2015.12.21 11:15:4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목요시네마가 인기영화 '사도'로 오는 24일 오후 2시,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간다.

충무로 흥행보증 수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도'는 남우주연상 유아인을 비롯해 촬영조명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청룡영화제 15개 부문에서 4관왕의 쾌거를 올린 올해를 빛낸 영화 중 하나다.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유아인 분) 사이의 비극적인 역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한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은 이미 여러 차례 다뤄진 바 있는 영조와 사도세자라는 소재를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송강호, 유아인 등 등장인물들이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기 손으로 자식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영조와 하루만이라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전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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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