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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 학생 전원 '사시유예' 반발 자퇴결의

학생회장 "변호사시험 전면 거부도 논의"

  • 웹출고시간2015.12.06 15:19:49
  • 최종수정2015.12.08 15:26:19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반발해 전원 자퇴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충북대 이철희 로스쿨 학생회장은 "전날(3일) 열린 긴급총회에서 전원 자퇴서 제출과 학사일정 전면 거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총회를 통해 변호사시험을 전면 거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 로스쿨 재적인원은 222명으로 이 중 150여 명이 학생회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회는 나머지 학생들의 자퇴서를 받은 뒤 이를 학교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지난 3일 애초 2017년으로 예정했던 사법시험 폐지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국 로스쿨 학생들은 법무부가 사시를 폐지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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