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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 대한민국 대표 와인으로 '우뚝'

'2015 한국와인 페스티벌'서 싹쓸이 수상

  • 웹출고시간2015.11.27 16:08:54
  • 최종수정2015.11.28 15:22:37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27~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한국와인 페스티벌'의 와인 품평회(2015 한국와인 베스트 셀렉션)에서 군내 와이너리 11곳이 대표 와인을 출품, 대상과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와인 페스티벌 품평회에서 영동 와이너리 11곳이 대상과 금·은·동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28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개 수상작 중 이 지역 7곳의 와이너리가 만든 와인 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품평회에는 경북 영천·문경, 전북 무주, 경기 안산 등 전국 40여 곳의 와이너리에서 100여 종의 토종 와인이 출품됐다.

심천면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보랏빛을 띠는 레드 와인이며, 100% 국산 캠벨로 만들어 풍부한 포도향을 가진 와인으로 솜사탕 같은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금상(골드)은 같은 농장의 '시나브로 화이트 와인'와 양강면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 '여포의 꿈 화이트 와인'가 각각 차지했다.

은상(실버)은 학산면 갈기산포도농원(대표 남성로)의 '갈기산 화이트 스위트', 황간면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 로제', 토정식품(대표 편재영)의 '필 와인', 와인코리아(대표 윤병태)의 '샤토마니 드라이', 심천면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컬트 드라이'가 각각 받았다.

동상(브론즈)은 매곡면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스위트 레드'가 뽑혔다.

지서경 와인산업팀장은 "100% 국산 포도를 발효시키는데다 농가별로 독특한 제조법을 통해 맛과 향을 차별화한 게 명품화의 기초가 됐다"며 "영동와인의 고급화, 명품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는 사단법인 한국와인생산협회(회장 권혁준)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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