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장안면 한안동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 심폐소생술 우수사례 선정

  • 웹출고시간2015.11.22 14:15:10
  • 최종수정2015.11.22 14:15:10
[충북일보=보은] 한안동(장안면·69·사진) 이장이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심폐소생술 시행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응급의료전진대회 심폐소생술 우수 수행자는 모두 18명이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 이장은 지난 3월 태양광주택보급사업 신청 홍보를 위해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마을 주민 집을 방문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배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연락했다.

한 이장은 119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지난해와 올해 2월 지역자율방재단 방재교육 때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마을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한 이장은 "지역자율방재단과 민방위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되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는 '4분의 기적'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보건소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향후 응급처치 프로그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