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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똑똑똑 강좌' 개최

25일오후 7시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미술가 양철모와 함께하는 '이야기 자국'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15.11.16 09:35:53
  • 최종수정2015.11.16 10:12:34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은 25일 오후 7시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양철모 미술가를 초빙, '이야기 자국' 강좌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프로그램 진행사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양철모 미술가를 초빙해 '이야기 자국'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 '마지막 수요일엔 작은도서관 똑똑똑'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강좌이다.

미술가 양철모 씨는 사진을 중심으로 설치미술 등 다방면의 예술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괴산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만화방을 운영하며 지역예술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가 소통되지 않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만이 알고 있는 사적인 이야기를 끄집어 내 사물의 자국으로 표현하는 '이야기 자국'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법에 대해 배운다.

함께 읽어볼 책으로는 김범 작가의 '변신술'로 아이들과 함께 나무, 바위, 에어콘 등이 되어보는 재미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참여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17일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립도서관이 지난 4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마지막 수요일엔 작은도서관 똑똑똑' 강좌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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