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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5년산 공공비축 포대 벼 매입검사 시작

1만6천685 t 매입 예정… 138개 검사장서 12월 31일까지
가격 수확기 산지 쌀값 기준

  • 웹출고시간2015.11.01 15:50:32
  • 최종수정2015.11.01 20:32:22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 올해산 공공비축 벼 매입은 40㎏포대 기준 41만7천134포대로 1만6천685t이 매입될 예정이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201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1만6천685t(벼 40㎏ 기준 41만7천134포대)을 2일 옥천군(옥천읍 소재 옥천RPC)을 시작으로 매입된다.

충북농관원은 도내 138개 검사장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30개 검사반을 일제히 투입해 검사한다.

공공비축 쌀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출하 농가에게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이 지급된 후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쌀값(80㎏당 16만112원)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인 5만5천141원의 약 94% 수준인 5만2천원(벼 40kg, 1등급)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포대로 건조벼 특등품은 5만3천710원, 1등품은 5만2천원, 2등품 4만9천690원, 3등품 4만4천230원이다.

산물벼는 특등품 5만2천861원, 1등품 5만1천151원, 2등품 4만8천841원, 3등품 4만3천381원이다.

포대벼와 산물벼의 가격차는 포장 제비용 849원(포장재 420원, 포장임 429원) 때문이다.

매입품종은 논에서 생산된 2015년산 일반계 메벼다.

시·군별로 매입품종 심의위원회가 결정해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으로 찰벼, 밭벼, 가공용 초다수계 벼, 구곡 등은 출하할 수 없다.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청주는 올해까지 3개 품종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일부 시·군에서 가공용 초다수계 벼 품종이 공공비축벼 수매장에 출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현장에서 의심품 발견시 시료를 수거해 DNA 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가공용 다수계 품종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년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공급 쌀의 미질 향상을 위해 벼 수분 함량을 13.0~15.0%로 건조한 후 출하 하고, 대형포대(톤백) 벼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의 대형포대에 담아 출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운송의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개정된 대형포대는 몸체의 세로 규격을 당초 900㎜에서 1천50㎜로 늘리고, 주입·배출구의 크기를 450㎜에서 550㎜ 늘렸다. 주입구에는 지퍼가 부착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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