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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6 15:59:06
  • 최종수정2015.10.26 15:59:06

CJB청주방송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충북의 종부' 촬영 모습

[충북일보] CJB청주방송은 창사 18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8시50분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를 방송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명맥을 잇고 있는 충북의 종가(宗家)를 찾아 집안의 책임과 의무를 묵묵히 수행한 맏며느리를 만나 그녀들의 내면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제작진은 모두 12명의 종부를 발굴, 오랜 설득 끝에 종부들의 생활 한 자락을 앵글에 담았다.

'유교(儒敎)'라는 울타리 안에서 강요돼 온 종부의 삶은 그녀들이 오롯이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었다. 종부는 한 가문의 안주인을 넘어 전통적 삶의 근간을 담당했던 여성이자 '어머니'라는 존재의 표상이기도 하다.

'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의 내레이션은 대표적인 어머니상으로 불리는 탤런트 고두심이 맡았다.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층 더 절절한 모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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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