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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다문화가정 자녀 그림책 증정

그림책 10권씩 배부, 독서문화 확대

  • 웹출고시간2015.09.24 17:07:48
  • 최종수정2015.09.24 17:07:4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은 24일 다문화가정 자녀 6명에게 그림책을 증정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시외지역 및 가정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아이들은 그림책 증정식을 가진후 가족과 함께 독서의 달 행사를 체험하고 도서관 다문화자료실을 견학했다.

도서관이 증정되는 책은 '평화를 말해요', '계단 밑에 곰이 있어요', '어쩌면' 등 잔잔한 감동과 생각의 여운을 남기는 우수 그림책 10권씩이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이 취약한 다문화가정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식취약계층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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