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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면 서수현 주무관, 재활의료장비 무상 수리

재능기부로 18종 154점 재활의료장비 500건 수리

  • 웹출고시간2015.09.16 13:44:12
  • 최종수정2015.09.16 13:44:12

충주시 금가면사무소 서수현(58) 주무관이 휠체어, 환자용 침대, 보행보조기 등의 재활의료장비를 무상으로 수리해 줘 칭송이 자자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장비 대여사업과 관련, 재능기부를 통한 무상 수리로 의료비 절감에 앞장서는 공무원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금가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서수현(58) 주무관이다.

평소 농민들에게 '농기계 수리박사'로 정평이 나 있는 서 주무관의 끝없는 이웃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 주무관은 반복적인 대여로 수리가 필요한 휠체어, 환자용 침대, 보행보조기 등의 재활의료장비를 무상으로 수리해 수리비 절약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항상 새 것 같은 장비를 환자들이 활용토록 돕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12년부터 서 주무관과 재활의료장비 수리협약을 맺어 18종 154점의 보유 장비의 점검과 수리를 맡기고 있다.

지난 3년간 서 주무관이 수리한 재활의료장비는 500건이 넘는다.

서 주무관은 "봉사라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의료장비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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