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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초 가을 운동회 '늘품우리 어울림 큰잔치'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하나 돼 기분UP, 체력 UP

  • 웹출고시간2015.09.09 11:16:24
  • 최종수정2015.09.09 11:16:24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돼 달리고, 던지고, 당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동네잔치 운동회를 열어 경기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소홀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돼 달리고, 던지고, 당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동네잔치 운동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운동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시작했다.

전교 50명의 어린이는 조상들에 대한 감사와 분단의 아픔을 마음에 되새기며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아 입장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모든 종목이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돼 진행됐으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소홀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점심시간 전, 후로는 보물찾기와 부모님과 함께 추는 포크댄스로 운동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도 1980년대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했다.

최미순 학부모회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운동회가 지역사회가 하나 될 수 있는 잔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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