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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8 17:04:13
  • 최종수정2015.09.08 17:04:1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가금초등학교가 중앙탑초등학교로 간판을 바꾼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9일 오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총동문회 임원, 학부모회 대표 등을 초청해 '교명변경식'을 갖는다.

지난 1933년 5월 가금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 82년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이 학교 총동문회와 주민 대표자는 지난해 10월 교명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그해 12월엔 도교육청에 교명을 변경해달라고 공식 신청했다.

올해 6월 관계 조례가 공포됐고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된 9월부터 이 학교는 중앙탑초등학교로 다시 출발했다.

가금초등학교가 교명을 변경한 것은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이 있는 가금면이 중앙탑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을 바꾼데 따른 조처다.

가금면(可金面)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가흥면과 금천면을 통합할 당시 붙인 이름인데, 가금이 날짐승을 의미하는 가금(家禽)이란 이미지를 주고 경계를 맞댄 금가면과 혼동까지 일으켰다.

가금면은 이미 지난해 2월 중앙탑면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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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