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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무원노조 "성 의장 책임있는 행동 보여야"

백운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압력 의혹 제기

  • 웹출고시간2015.09.03 14:07:23
  • 최종수정2015.09.03 14:07:2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무원노조가 공사 청탁 압력 논란을 빚고 있는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기관의 수사와 제천시의회의 자체 진상조사를 통한 징계도 촉구했다.

제천시 공무원노조는 3일 성명을 내고 "성명중 의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며 "지난 1월 22일 공무원노조와의 약속을 이행했다면 작금의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성 의장이 사퇴 등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이번 청탁비리와 관련한 투쟁을 전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수사기관이 진실을 밝히고 엄정한 법의 심판을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며 "수사기관의 수사의지가 심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노조는 "제천시의회가 스스로 진상조사와 징계할 것을 요구해왔지만, 제천시의회는 현재까지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동료의원 감싸기에 급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조는 청탁 압력 등 권력형 비리를 제보받아 확인 작업을 진행한 결과 청탁 압력 의혹이 장애인체육관 건립공사 만이 아니고, '백운지구(옥전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관련해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보받아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새로운 압력 의혹을 제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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