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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서 자정결의

"공사청탁 관련 사법부 판단에 맡길것"

  • 웹출고시간2015.09.03 09:25:21
  • 최종수정2015.09.03 16:13:3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사계약 청탁과 관련해 지난 2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회는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가 노력하기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장뿐만 아니라 "혐의가 있는 제천시의회 의원 모두의 실명이 거론되지 못한 부분은 의회 전체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어 혐의가 있는 해당 의원의 실명이 공개 돼야 할 것" 이며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어떤 의원이라도 한 점의 의혹이 있다면 해당의원의 실명을 공개해 준엄한 사법부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의회차원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자정의 거울로 삼아 시민을 위해 정직하게 의원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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