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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립대 평균 등록금 700만원 이상

국립대와 최대 400만원 이상 차이… 청주대가 가장 비싸

  • 웹출고시간2015.09.01 18:32:17
  • 최종수정2015.09.01 18:32:17

충북도내 11개 국·사립 대학 2015학년도 등록금

단위 : 천원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이 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도내 7개 사립대 등록금은 평균 714만3천원으로 지난해 718만1천원에 비해 0.5% 인하에 그쳤다.

청주대는 올해 3.3%의 가장 큰 인하폭을 보였음에도 759만7천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등록금을 기록했다. 극동대는 0.2% 인상해 730만2천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으며, 0.2% 인하한 영동대는 729만8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 대학은 지난달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아 정부재정지원대학에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등록금 평균 인하율을 보면 △극동대 2.5% △세명대 1.9% △영동대 1.9% △청주대 1.9% △꽃동네대 1.8% △서원대 1.3% △중원대 1.3%에 그쳤다.

국립대와 비교했을 때 최대 4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의원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각 대학은 등록금 인하에 인색하다"며 "일부 학교는 지난 5년간 단 한 차례도 등록금을 인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으로 신입생 자퇴율 하락, 해외 교환학생 신청자 증가, 대출자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놓고 각 대학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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