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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앞으로 다가온 '9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 선수들 '금빛 담금질' 한창
한 자릿수 순위 목표… "도민 기대 부응"

  • 웹출고시간2015.08.26 18:19:49
  • 최종수정2015.08.26 20:24:43
[충북일보] '96회 전국체육대회'를 50여일 앞두고 충북도 대표 선수들의 금빛 담금질이 한창이다.

충북도 체육회는 오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한 자릿수 순위 유지를 위해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체육회는 순위 경쟁 상대인 강원도에서 체전이 열리는 만큼 종합순위 9위를 두고 대전, 전남, 전북, 대구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3만5천점을 획득한 충북은 올해 종목별 전년도 실적 대비 100점 이상을 획득, 4만점 획득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달 9일 47개 종목의 선수 1천150명, 지도자 230명 등 모두 1천380명이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육상종목은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으로 나눠 청주종합운동장, 보은 등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 서원대, 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옥천군청, 영동군청, 괴산군청, 진천군청, 음성군청 등 대학·실업팀도 각 지역 종합운동장과 속리산 및 강원 횡계 등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도대표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타 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영은 충북학생수영장 등에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축구는 대성고, 예성여고 청주대 등이 각 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고와 건국대가 출전하는 야구는 단재야구장과 건국대 야구장에서 입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 종목별로 대회 출전, 전지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체육회와 도청,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합동 점검·격려반을 구성하고 강화훈련 중인 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출전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송석중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161만 도민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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