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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가희망봉사단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음성군 관내 노후 농가 수리 및 생활 필수용품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5.08.26 15:55:18
  • 최종수정2015.08.26 15:55:18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의 봉사단원 60여명은 26일 음성군 소이면 김태분 씨 가정을 포함해 관내 5개 노후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비산리 마을회관에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15년 충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실시됐다.

발대식에는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필용 음성군수,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부터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480가구 6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충북도 내에만 50가구 600여명의 고령농업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송기명 비산리 마을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상실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농촌출신 대학생을 위한 NH장학관 입주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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