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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8 13:27:05
  • 최종수정2015.08.18 13:27:0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 희곡을 동양의 색채와 미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흥과 신명을 가미하여 새롭게 그려낸 웰 메이드 연극으로 등장하는 요정들을 한국의 도깨비로 치환 극의 해학성을 부가하고 사랑의 미향을 맡고 엇갈리는 남녀에게 우리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전통성을 부여했다.

대청마루, 한지, 삼베옷, 청(靑), 홍(紅), 황(黃), 록(錄) 등의 색감을 이용하여 한국 고유의 미학이 가득한 미장센과 한국적 음색과 음률의 대사와 노래, 독창적인 신체연기, 사물악기 연주, 한국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연희 양식의 무대를 바탕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한국 전래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희극으로 재탄생시킨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무더운 여름 밤 '유쾌한 꿈'과 같은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공연된다.

관람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이날 군은 관내 문화소외계층 18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관람시킬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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