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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8월의 새농민상' 시상

충북원예농협 조합원 한연구·정명옥 부부

  • 웹출고시간2015.08.04 15:37:47
  • 최종수정2015.08.04 15:37:47

한연구(왼쪽)·정명옥 부부

[충북일보] 8월의 새농민상에 충북원예농협 조합원 한연구(54·사진)·정명옥(51·사진) 부부가 선정됐다.

4일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한·정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정씨 부부는 직장생활을 하다 1999년 고향인 충주시 종민동으로 귀농했다. 현재 사과 2만4천750㎡, 복숭아 8천250㎡를 재배해 연간 1억3천만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접목교육을 수료하고 직접 묘목을 생산해 재배하고 있다.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위하여 매년 토양시료를 채취해 토질을 분석하고, 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녹비작물 및 미생물로 발효시킨 유기질 퇴비를 이용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청초액비, 발효액을 이용해 토양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포충망, 성페로몬트랩, 은행잎 살충제 등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계명산작목반'을 결성해 영농기술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부부는 충주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을 맡고 있다. 농약 빈병 수거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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