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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28일 오후 8시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영화 해적 무료상영과 노해진의 춤·침향 공연 등 풍성

  • 웹출고시간2015.07.27 13:17:52
  • 최종수정2015.07.27 15:28:18

보강천에 마련된 토요상설무대에서 흥겨운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군은 전야행사로 28일 오후 8시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난해 860만명의 흥행 성적을 거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무료 상영한다.

29일 오후 7시30분에는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해진의 춤 · 침향(沈香)'을 공연한다.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전국의 주요 야외광장무대에서 연극이나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 주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9월까지 총 3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살풀이'전수자이자 한국 무용 대표단체인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대표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해진 대표가 전통의 호흡과 신명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창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천년 긴 역사 속에서 한국인이 숨을 쉬며 지켜왔던 궁중의 장중함과 불교적 유려함이 한국적 화려함에 극치를 이루는 '아침연꽃'을 비롯해 △한량무 △입춤 △구정놀이 △판굿 △오고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춤을 선보인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가까운 곳에 문화가 있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해'문화로 꽃피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사업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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