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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말티재 등 해충 기피제 보관함 설치

진드기 감염성질환 예방… "등산 전 꼭 뿌려주세요!"

  • 웹출고시간2015.07.14 10:08:06
  • 최종수정2015.07.14 15:39:54

보은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 산책로 10곳에 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감염성질환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운영한다.

군은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 산책로 10곳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속리산 2개소 △말티재 꼬부랑길 2개소 △남산 △태봉산 △월송리 등산로 △구병산 등산로 △솔향공원 △삼년산성 등산로 입구 등이다.

분무기가 연결돼 있어 얼굴을 제외한 팔·다리 등에 뿌려 주기만 하면 돼 등산객이나 공원 이용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야외 활동할 때 풀숲 등에서 사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고열, 두통,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야외활동 시에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풀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을 때 고열이 나고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해충 기피제함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해충으로 인한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주요 등산로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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