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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배움중심 수업 교사연수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사, 수업을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5.07.08 13:12:03
  • 최종수정2015.07.08 13:12:03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8일 '거꾸로 교실'을 통한 배움중심 수업 방법과 수업활동지 제작 실습 연수를 관내 중학교 전교사와 초등학교 희망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인성교육 및 학생참여중심 수업 방법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새로운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사,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단양중 이성원 수석교사와 내토중 이복섬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사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하는 기획설계자로서 자리매김하고, 학생들은 학습의 주도권을 갖고 스스로 익히고 서로 배우며 더 깊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거꾸로교실을 통한 배움중심 수업의 필요성과 이해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손에 잡히는 실습 위주의 연수를 실시했다.

배움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핵심성취기준이나 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실제로 작성해 보면서 다른 교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학급에 의미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계속 배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경제 교육지원과장은 "학기 중 바쁜 와중에도 연수에 참여해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좋은 학교는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가아니라 교육과정과 수업이 좋은 학교여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는 학교여야 한다. 학교 교육은 이제 지식을 창출하는 문화를 질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학습자가 끊임없이 소통하는 학습문화를 창출하는 시스템이 새로운 학교문화의 기반이 되어야 하고 학교는 지식 재창조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여기 참석한 선생님들께서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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