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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학사·간부사관·기행준사관 통합임관식

신임 초급장교·준사관 조국 수호위한 힘찬 첫걸음

  • 웹출고시간2015.06.27 14:32:57
  • 최종수정2015.06.27 14:32:57

학사, 간부사관, 준사관 통합임관식에서 계급장을 어깨에 단 간부 사관들이 모자를 던지며 자축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신임 초급장교 및 준사관 714명이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육군 학생군사학교(학교장 소장 박원수)는 26일 학교 대강당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군 주요인사와 학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사관 60기(620명), 단기간부사관 36기(30명), 기행준사관 150기(64명) 통합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은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호부수여, 참모총장 축사, 조국수호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임관식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신임 장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모님 및 친지 등 외부인사 초청 없이 학교 내부 행사로 진행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생각을 깊게 하여 상황 발생 시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장교'가 돼줄 것"을 당부하며 "부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각자의 특성에 맞는 리더십을 구비하고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장교가 돼줄 것"을 강조했다.

·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민경민(학사·26), 여미진(학사·24), 김진태(단기간부·23) 소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 학사장교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OBC)를 받게 되며, 기행준사관들은 병과별 직무보수교육 및 전·후방 각급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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