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도서관, 복화술 공연 개최

17일오전10시30분…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 웹출고시간2015.06.04 13:03:06
  • 최종수정2015.06.04 13:03: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 활성화를 주제로 한 '복화술 공연'을 사과나무 작은도서관(봉방동)에서 갖는다.

복화술 공연은 한 사람이 인형을 가지고 연극을 하면서 입을 움직이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 관중으로 하여금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5~7세 유아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에티켓,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책의 소중함 깨닫기 등을 인형들이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복화술사 안재우 씨의 제자인 허정수(여)씨가 직접 연출하고 공연을 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5~12일까지 8일간 선착순 접수한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공연은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화술 공연과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