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음성서 중원의 소리 국악공연

10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5.06.04 08:58:32
  • 최종수정2015.06.04 13:00:16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광중 충주부시장)은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평소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내 북부권 시·군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도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광중 충주부시장)은 지난 4월 진천군 화랑관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으며, 5월에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고추의 고장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세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2012년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아래 '국악관현악 축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협연 이소영),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인 '쑥대머리'(춘향의 옥중가)와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사물놀이 신모듬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국악관현악과 뮤지컬 '나가거든', 댄싱퀸 'let it go' 영화 중 주옥같은 영화곡을 국악으로 재편곡한 아름다운 선율에 이연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5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 모습

국악계의 기린아로 문화예술 방송계에서 주옥같은 목소리로 각광받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광대 국악인 남상일이 사회를 보며, '사랑가'와 '장타령'을 남상일의 걸쭉한 목소리로 들어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이정우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도시화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통해 지역간,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