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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초 '사제동행 축구 동아리'

동아리 축구경기 출전 위해 매일 오전 연습

  • 웹출고시간2015.06.04 08:43:30
  • 최종수정2015.06.04 08:43:30

제천 수산초등학교는 6월 들어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4~6학년 학생 16명과 교사들이 운동장을 달리고 난 후 학교주변 정화활동 등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고학년 학생들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동아리 축구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축구 연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수산초등학교는 6월 들어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4~6학년 학생 16명과 교사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학교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은 가방을 운동장가에 내려놓고 운동장을 달리고 난 후 학교주변 정화활동 등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고학년 학생들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동아리 축구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축구 연습을 하고 있다.

6학년 김기혁 학생은 "늘 인원이 부족해서 축구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 축구 동아리 시간은 선생님들과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권오석 교장은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스승과 제자가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운동장에서도 함께 신뢰를 쌓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수산초 관계자는 소인수 규모의 학교라서 오히려 학년 경계를 허무는 교육활동이 서로 배려하고 주변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어서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데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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