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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충주 택견·진천 범종 공개행사 개최

13일 택견 공개발표회·19~21일 주철장 범종 재현

  • 웹출고시간2015.06.02 15:16:12
  • 최종수정2015.06.02 15:16:45
[충북일보=충주] 중요무형문화재 76호 '택견'과 112호 '주철장(鑄鐵匠)' 범종 재현 공개 행사가 13일과 19~21일 열린다.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 후원, 한국문화재재단 지원으로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을 목적으로 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이달 중 전국 19곳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택견 공개 발표회와 주철장의 전통 범종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택견 공개 발표회는 13일 오후 7시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 펼쳐진다.

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씨와 전국 전수자들이 참여한다.

택견은 유연한 동작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기를 방어하는 우리나라 전통 무술로서 고구려 고분벽화에 택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택견은 고 신한승씨에 의해 계승 발전해 오다가 1983년 6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됐고 현재 정경화씨가 맥을 잇고 있다.

이어 19~21일까지 진천군 진천읍 주철장 전수교육관과 진천종박물관에서는 한국 전통 범종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주철장은 인류가 오랫동안 사용했던 쇠를 녹여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으로, 주철장 보유자인 원광식씨가 밀랍 주조 방식으로 범종을 재현한다.

주철장은 2001년 8월 12일 중요무형문화재 112호로 지정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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