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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5 13:10:22
  • 최종수정2015.05.25 13:10:2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추진실적, 성과 등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서 보은군은 최우수 기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13년부터 시행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의 상의하달식 사업운영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 및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하의상달식 건강관리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추고을 어르신 행복 나들이 운영' 프로그램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1천명을 정상군·우울군·만성질환군으로 분류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들 1천명을 119안전재단과 연계한 '119 생명번호'로 등록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됐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이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운영에 있어서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여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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