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도서관, 독서문화강좌 개최

27일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권태응 시인의 '감자꽃' 등을 노래로 배워요

  • 웹출고시간2015.05.25 12:46:29
  • 최종수정2015.05.25 12:46: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5월 독서문화행사로 사과나무 작은도서관(봉방동)에서 작곡가 김강곤 씨를 초빙, '충북의 시, 노래로 불러요'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지막 수요일에 '작은도서관 똑똑똑 사업'이란 부제로 진행하는 독서문화행사 강좌이다.

작곡가 김강곤 씨는 마당공연, 연극, 무용극, 뮤지컬 등에 삽입되는 창작곡을 작곡한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권태응, 정지용 등 충북지역의 작고 문인과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에 곡을 붙여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시를 노래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충북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문화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