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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시범사업 실시

상당 노인복지관과 연계 추진

  • 웹출고시간2015.05.18 17:48:26
  • 최종수정2015.05.18 17:49:03

18일 농어촌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직원들이 도시락과 밑반찬을 챙기고 있다.

ⓒ 엄재천 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농어촌지역 홀몸노인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어촌지역에서 식당을 이용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르기 쉬운 홀몸노인의 영양상태 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청주 내수, 북이지역에 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청주 상당 노인복지관(관장 반병억) 추천으로 만 65세 이상 남성 홀몸노인 중 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실질적인 수급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청주 상당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연말까지 맞춤형 건강도시락과 밑반찬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배달하게 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18일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청주 내수, 북이지역의 노인가구에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 엄재천 기자
배달은 밥·국·8찬의 3일분(1회 기준) 분량과 과일 및 유제품 등의 부식을 준비해 홀몸노인생활관리사와 공사 직원들이 순회하면서 직접 도시락를 전달하고, 홀몸노인 불편사항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민흥기 본부장은 "농산어촌의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는 것은 농어촌공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사업으로 올해 전국 100가구에 대해 행복한 진짓상 지원을 시작해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말까지 충북도 내에 약 1천만원이 행복한 진짓상 차리는 비용으로 지급된다.

또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유유운동'과도 연계 추진해 치매없는 건강한 농어촌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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